SK텔레콤이 69 요금제를 1년 동안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기기변경에 따른 기계·요금제 관련 위약금을 완전 면제하는 ‘프리미엄패스2’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프리미엄패스2는 고객이 69 이상 요금제(2년 약정 기준)를 1년간만 유지하면 기기변경을 할 때 단말기 할인에 대한 위약금을 면제해주는 것이다.
이는 69 이상 요금제를 6개월 이상 유지할 경우, 더 낮은 요금제로 이동해도 요금제에 대한 위약금을 면제하는 ‘프리미엄패스1’의 후속버전이다.
다만 이는 남은 할부원금을 면제해주는 것은 아니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LG유플러스는 전날 출시 15개월이 지난 단말기 위약금을 출고가의 50%까지만 부과하는 위약금 상한선을 도입했고, KT도 조만간 단말기 위약금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위약금 제도를 손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