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공협회는 12대 회장에 정수용 전 빙그레 부회장이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유가공협회는 2월로 임기가 만료되는 박건호 회장 후임으로 지난 달 25일 정수용씨를 회장에 선출했다.
신임 정수용 회장은 당선 수락 인사말에서 “자유무역협정(FTA) 등 국내 낙농 및 유가공산업을 둘러싼 주변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업계 현안을 지혜롭게 타개해 나가기 위해 회원사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소통과 조화를 이뤄 내수는 물론 해외시장으로 뻗어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신임 회장의 임기는 3월 1일부터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