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 전용패드에 올려만 놓으면 충전…"10분 충전으로 4시간 사용가능"
▲삼성전자는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CCIB)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를 공개했다. 갤럭시S6 엣지의 실물 모습. 장효진 기자 js62@
새로운 충전 방법을 적용한 갤럭시S6가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5' 행사에서 갤럭시 S6가 공개됐다.
갤럭시S6가 삼성의 신제품이란 점 외에도 이목을 끈 점은 무선 충전 기능 때문이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에는 스마트폰 안에 무선충전 기능이 내장돼 있다. 갤럭시S6는 선을 찾아 꼽지 않아도 무선충전 패드에 올려만 놓으면 충전이 된다. 대신 충전을 위해서는 별도의 무선충전 패드가 있어야한다.
놀라운 건 충전 시간이다. 10분 충전으로 4시간 동안 사용가능할 정도로 충전 속도가 빨라졌다.
다만 갤럭시S 시리즈의 장점으로 꼽혔던 배터리 교환이 불가능해졌다.
또 이동이 잦은 사용자는 무선패드를 소지해야 하기 때문에 일정부분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이를 대체 하기 위해 삼성전자 측은 가구에도 무선 충전할 수 있는 기술을 이케아와 공동 개발해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현재 전 세계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무선충전 표준인 WPC와 PMA의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