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프런티어가 삼성 등에 '항체' 관련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27일 영인프런티어는 전일 대비 14.98% 오른 2725원을 기록했다.
본지 유료회원들에게 5분 먼저 공개하는 스탁프리미엄(SP)은 이날 영인프런티어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맞춤형 항체를 개발, 제조해 공급하는 기업으로 삼성을 비롯한 국내 대기업과 국내 병원, 학교 등에 항체를 공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인프런티어 관계자는 “국내에서 사실상 맞춤형 항체 사업을 벌이고 있는 업체는 영인프런티어가 유일하다”며 “자사의 항체 제조시설은 아시아아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영인프런티어는 지난 2000년 부터 차세대 바이오 산업의 핵심트랜드인 항체 분야의 개발에 본격 착수했으며 현재 그 전문성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에 지난 2006년부터 HUPO(Human Proteone Organiation)에서 주관하는 세계 최대의 생명공학 프로젝트인 프로테오믹스(인간단백질 지도) 프로젝트에 항체공급 핵심 파트너가 됐다.
특히 최근 줄기세포 치료제 업체들의 기반여건(펀더멘털)이 지난 2012년보다 훨씬 좋아지면서 제약·바이오 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면서 영인프런티어에 대한 주목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바이오시밀러와 줄기세포 시장이 성장할 경우 항체 시장 성장도 동반 수혜를 입을 수 있기 때문.
바이오 신약이나 바이오시밀러의 근간이 항체이기 때문에 바이오 시장이 성장하면 항체 수요 역시 급증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영인프런티어의 작년 영업이익은 3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5억원으로 전년비 4%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3억원으로 전년비 57%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