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조주영 교수, 조기위암 내시경치료 영문 지침서 저자 참여

입력 2015-02-2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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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 조주영 교수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소화기내과 조주영 교수가 세계 1위의 글로벌 의·과학 전문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에서 출간한 ‘내시경점막하박리술의 원칙과 실전(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 Principles and Practice)’에 공동저자로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내시경점막하박리술의 원칙과 실전’은 조기위암의 내시경절제술 시행부터 향후 환자의 관리까지 조기위암의 내시경치료 전 과정을 총망라한 최초의 영문판 서적이다.

조주영 교수를 비롯해서 총 48명의 미국, 유럽, 일본 등 전세계 치료내시경 전문가들이 각 분야별로 저술에 참가하였으며, 빠르게 발전하는 조기위암의 내시경치료 분야에 대한 기준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 조주영 교수는 “조기위암의 내시경절제술의 장기 성적이 외과적 위절제술과 비슷하다는 연구결과들이 발표되면서 조기위암의 내시경치료가 전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조 교수는 “이번에 출간한 ‘내시경점막하박리술의 원칙과 실전’은 내시경수술을 총망라한 최초의 영문판 서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언급했다.

한편 내시경점막하박리술은 2000년도에 조주영 교수가 국내 첫 도입했으며, 현재 국내의 280여개 병원에서 시행하고 있을 만큼 보편화됐다. 조주영 교수는 보건의료기관 및 내시경치료 전문가들과 함께 ‘위암의 적정성평가’를 진행하는 등 내시경치료의 질향상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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