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솔루션은 자사 브랜드 제품인 블랙박스 ‘차눈’의 판매 형태를 본사 직판으로 전환한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차눈’ 판매 형태를 본사 직판으로 완전히 전환했다”며 “고객과의 실질적인 직접 소통을 통해 더욱 만족스러운 서비스 제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미솔루션이 본사 직판으로 판매 방식을 전격 전환한 것은 기존 블랙박스 대리점 유통을 통해 드러난 문제점들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려는 시도다.
다단계 유통 마진을 최소화해 실질적인 소비자의 구매 부담 요인을 줄이고, 대리점 유통 중간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비자 불만을 최단 시간내 처리하겠다는 것. 이를 통해 세미솔루션만의 차별화된 고객사후관리서비스 프로그램인 OS2CS(One Stop Customer Care Service)를 완성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
또 본사 직판 전환에 따라 소비자들이 제품 구매시부터 본사가 직접 고객을 일대일 관리하면서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게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세미솔루션에서는 온라인오픈마켓, 소셜커머스, 홈쇼핑 및 직영판매점 확대를 통해 직판 판매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특히 전략적 장착제휴점을 통한 직판도 추진 중에 있다.
세미솔루션 이정원 대표는 “시장 전반적으로 블랙박스에 대한 불만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고객 사후 관리 및 제품 서비스 지원에 세심한 노력을 기하고 있다”며 “이번 본사 직판 전환을 통해 실질적인 고객 만족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