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디 인도 총리, 중국과 국경분쟁지역 방문…"향후 5년 성장 이룰 것"

입력 2015-02-21 13: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모디노믹스'라는 신조어로 인도의 경제부흥을 이끌고 있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중국과 국경분쟁지역인 동북부 아루나찰 프라데시 주를 20일(현지시간) 방문했다.

모디 총리는 1987년 아루나찰 프라데시가 주로 승격된 것을 축하하는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총리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이곳을 찾았다.

모디 총리는 기념식 연설에서 "아루나찰 프라데시가 지난 28년간 이룬 것보다 앞으로 5년간 더 많은 발전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수도 델리에서 아루나찰 프라데시의 나할라군까지 2100㎞를 잇는 철도 완공기념식에도 참석했으며 수력발전과 농업대학 설립 계획도 밝혔다.

인도 일간 이코노믹타임스는 모디 총리의 이번 방문은 아루나찰 프라데시를 자국령이라고 주장하는 중국에 분명한 메시지를 주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은 인도가 실효지배하는 아루나찰 프라데시주의 9만㎢가 자국 영토라며 아루나찰 프라데시 주민이 중국을 방문할 때 여느 인도인과 다르게 별도 비자를 발급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28,000
    • -0.42%
    • 이더리움
    • 3,458,000
    • +1.29%
    • 비트코인 캐시
    • 455,200
    • +1%
    • 리플
    • 794
    • +1.53%
    • 솔라나
    • 195,600
    • -0.76%
    • 에이다
    • 472
    • -0.63%
    • 이오스
    • 692
    • -0.43%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3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750
    • -0.54%
    • 체인링크
    • 15,070
    • -0.92%
    • 샌드박스
    • 375
    • +0.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