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이 임박한 제품이나 B급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리퍼브 매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KBS2 '2TV 저녁 생생정보'는 B급 제품을 소개했다. 제작진은 B급 식품과 A급 식품을 놓고 '블라인드 테스트'를 실시했다. 눈을 가리고 B급 과일과 채소를 구분할 수 있는 지 실험을 한 것이다. 제작진 실험 결과 A급 식품과 B급 식품의 득표율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B급 초저가 참치도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서 초저가 참치 전문점을 찾은 한 손님은 "4인 기준으로 6만원에 주문했다. 원래는 10만원 정도 줘야한다"라고 말했다.
초저가 참치의 자투리살은 3500원에 불과하며, 전국 어디서나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는 내용도 소개됐다.
리퍼브몰 제품으로 유통기한 임박상품도 소개됐다. 이날 소개된 한 리퍼브몰 사장은 4개월만에 2억 2000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유명 리퍼브몰로는 '떠리몰', '이유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