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표 ‘친한파’ 혼다 의원 “성전환 손자, 자랑스럽다.”

입력 2015-02-20 10: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마이크 혼다 미국 하원의원. (사진=마이크혼다 페이스북)

미국의 대표적인 ‘친한파’ 의원으로 알려진 마이크 혼다(민주당, 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이 여성으로 성전환한 손자에게 “자랑스럽다”는 견해를 밝혔다.

▲마이크 혼다 트위터 캡처.

19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혼다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성전환 손자의 자랑스러운 할아버지로서 그녀가 학교에서 폭력 피해의 위협 없이 안전하다고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같은 날 동성애자 단체 PELAG의 마샤 아이즈미 이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 교장들의 학교 폭력 대체 회의에 보낸 영상 메시지에서 혼다 의원의 트위터 메시지와 같은 내용을 전했다.

미국 내 동성 간 결합을 결혼으로 인정할지에 대한 연방정부와 주정부 사이에서 그리고 입장이 다른 주 정부들 사이에서 치열한 논쟁이 벌어지는 가운데 혼다 의원의 이 같은 발언이 나왔다는 것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그의 발언에 대해 미국 성소수자 단체들은 환영의 입장을 나타냈지만 보수 단체들은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2007년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을 미국 연방의회에서 통과시킨 혼다 의원은 학교폭력 퇴치와 성소수자 보호에도 관심을 쏟아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이임생은 울고, 홍명보는 정색…축구협회의 엉망진창(?) 민낯 [이슈크래커]
  • 드로그바·피구 vs 퍼디난드·비디치, '창과 방패'가 대결하면 누가 이길까요? [이슈크래커]
  • 민희진 측 "어도어 절충안? 말장난일 뿐…뉴진스와 갈라치기 하냐"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좀비 등장에 도파민 폭발” 넷플릭스 세트장 방불…에버랜드는 지금 ‘블러드시티’[가보니]
  • “빈집 종목 노려라”…밸류업지수 역발상 투자전략 주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730,000
    • -0.04%
    • 이더리움
    • 3,490,000
    • -0.85%
    • 비트코인 캐시
    • 462,000
    • +0.5%
    • 리플
    • 786
    • -0.13%
    • 솔라나
    • 200,000
    • +1.73%
    • 에이다
    • 508
    • +2.01%
    • 이오스
    • 704
    • +0.72%
    • 트론
    • 202
    • -0.49%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150
    • +2.52%
    • 체인링크
    • 16,430
    • +6.9%
    • 샌드박스
    • 374
    • -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