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소희·배용준 결별..."역사 있는 유명 재벌 중에…욘사마, 격차 문제와 싸워나가"

입력 2015-02-17 23:04 수정 2015-02-17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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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소희 배용준 결별

(구소희/온라인블로그)

▲배용준(사진=뉴시스)

배우 배용준과 구소희가 결별하면서 일본 여성잡지인 조세이세븐이 지난해 두 사람의 관계를 보도한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본 여성잡지 '조세이세븐'은 지난해 7월 최신호에서 배용준과 구소희 씨의 관계에 대해 보도하며 "연예인과 재벌가 손녀라는 신분격차가 장해물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구소희의 가문처럼 역사가 있는 유명 재벌계 인사 중에는 아직 연예인을 아래로 보는 사람이 많다"며 "특히 친족 중에는 교제에 반대하는 이도 있다"고 주장했다.

조세이세븐은 또 "한국에서는 연예인의 사회적 지위가 일본보다 낮다. 서울의 일반가정에서 태어나 연예인이란 직업을 선택한 '욘사마' 자신이 이 격차 문제와 계속 싸워나가고 있다"고 추측했다.

앞서 두 사람의 열애는 2013년 12월 일본의 닛칸스포츠가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1986년 생인 구소희는 LS산전 부회장 구자균의 차녀로 뉴욕 시라큐스대학교 마케팅학과를 졸업했고 고려대학교 대학원 국제통상학과를 수료했다. 2010년 하반기부터 LS산전 사업지원팀에서 근무하다가 2011년 말 사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소희는 지난 15일 종가 4만6850원 기준으로 12만8630주, 평가액만 60억원에 이르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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