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각]해수부 “해양수산 전문성 갖춘 장관 왔다” 환영

입력 2015-02-17 15: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근혜 대통령이 17일 해양수산부 장관에 3선 출신인 유기준 새누리당 의원을 내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해수부 직원들은 전문성이 있는 정치인 출신 장관이 왔다며 크게 환영하고 있다.

해수부 A 국장은 "이주영 장관 퇴임 이후 약 2개월 남짓 공백 기간이 이어져 우려감이 높아졌는데 이번 장관 임명으로 조직이 다시 활기를 찾고 업무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B 과장은 “유 내정자가 해수부 장관으로 언론에서 많이 거론이 돼 직원들도 이번 임명이 크게 놀라지는 않는 것 같다”면서 “해양 전문 변호사로 오랫동안 활동을 하는 등 전문성과 식견을 갖춘 분이 장관으로 임명 돼 업무 파악도 상대적으로 빠르실 것 같다”고 했다.

특히 직원들은 유 내정자가 그동안 국회의원 시절 해양·수산 관련 입법 활동을 활발히 해온 만큼 그동안 산적한 과제들을 해결하는 데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 국장은 “작년에 불법어업국(IUU) 대비해서 원양산업 발전법을 의원 대표발의를 하는 등 해양·수산 관련한 입법 활동을 꾸준히 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해운·항만 분야에서 전문 변호사로 활동을 오래하셨고 수산분야에서도 인적 네트워크가 탄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유 내정자가 19대 국회 들어 대표 발의한 법안에는 원양산업발전법 이외에도 해운법, 선원법 개정안과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안 등 해양수산 관련 법안들이 대다수다.

한편 해수부는 인사청문회에 앞서 유기준 내정자와 관련된 병역, 재산, 납세 등 임명동의안에 필요한 서류준비 등을 담당할 10명 규모의 실무팀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고장 난 건 앞바퀴인데, 뒷바퀴만 수리했다 [실패한 인구정책]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단독 車 탄소배출 늘어도 최대 포인트 받았다...허술한 서울시 ‘에코’
  • WSJ “삼성전자ㆍTSMC, UAE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추진”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10:2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040,000
    • +0.65%
    • 이더리움
    • 3,480,000
    • -0.4%
    • 비트코인 캐시
    • 456,000
    • -1.38%
    • 리플
    • 787
    • -2.48%
    • 솔라나
    • 195,800
    • -1.46%
    • 에이다
    • 472
    • -1.67%
    • 이오스
    • 696
    • -0.29%
    • 트론
    • 203
    • +0.5%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200
    • -0.91%
    • 체인링크
    • 14,950
    • -2.1%
    • 샌드박스
    • 373
    • -2.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