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주택연금 450명 가입…전년대비 67% 증가

입력 2015-02-1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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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주택연금 신규 가입자가 450명을 넘어섰다.

주택금융공사는 지난 1월 주택연금 가입자가 총 453명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월(271명)과 비교하면 67.1%나 늘어난 규모다. 이로써 주택연금 총 가입자는 2만3087명으로 늘어났다.

(주택금융공사사)

주택연금이란 주택을 담보로 평생 혹은 일정한 기간 동안 매월 연금방식으로 노후생활자금을 지급 받는 역모기지론이다. 만 60세 이상만 가입가능하며 정부가 보증한다.

주택연금 가입자들의 평균 연령은 72세이며 평균 주택 가격은 2억7800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평균 월 수령액은 98만원이었다.

또 가입 주택의 94.4%가 시가 6억원 이하였으며 국민주택규모(85㎡이하)의 주택이 77.3%를 차지했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거주자의 가입자 비율은 29.2%로 매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금공 관계자는 "주택 상속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어 노후 대비수단으로써 주택연금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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