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2015년도 상반기 기술성평가 결과, 3개 사업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미래부에 따르면 이번 기술성평가에는 3개 부처에서 6개 사업을 신청했으며, 그 중 3개 사업이 ‘적합’ 의견을 받았다. 미래부는 지난해 12월29일 신청접수를 받아, 예비검토제 수행·사업별 소위원회 검토·사업간 교차검토·부처 의견수렴·기술성평가 자문위원회 등을 거쳐 최종 평가결과를 도출했다.
기술성평가 결과가 ‘적합’인 사업은 △우주물체감시시스템 개발사업(미래부) △신시장창출형 ICT R&SD 사업(미래부) △북극해 기반 극한환경 해양플랜트 핵심기술 개발 사업(산업부)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기술성평가 결과가 ‘적합’인 3개 사업 모두 과거 기술성평가에서 ‘부적합’을 받았던 사업으로 재기획을 통해 명확한 사업범위 설정·사업추진전략 강화 등을 제시해 좋은 평가결과를 받았다”며 “국정과제·창조경제 실현계획 등과도 높은 부합성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최종 평가결과는 기획재정부 및 해당부처에 통보된다”면서 “기획재정부는 기술성평가 결과가 적합인 사업 중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을 선정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