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지동원 손흥민... 이적후 '잠잠' vs 골 잔치 ‘해트트릭’
독일 프로축구 레버쿠젠의 손흥민이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뛰어난 활약을 선보인 가운데 손흥민과 함께 독일 프로축구 리그에서 활동 중인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에 관심이 쏠린다.
지동원은 14일(현지시간) 독일 브레멘의 베저 슈타디온에서 열린 베르더브레멘과의 2014-2015 분데스리가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다.
지난해 12월 아우크스부르크로 적을 옮긴 지동원은 4경기 연속 출전 기회를 잡고, 3경기 연속 풀타임으로 뛰는 기회를 잡았지만, 아직 시즌 공격 포인트 소식은 올리지 못했다.
이날 지동원은 전반 31분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상대 수문장에게 가로막혔고, 후반 26분 때린 헤딩슛은 골대를 벗어났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베르더 브레멘에 2-3으로 졌다.
반면, 손흥민은 이날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을 선보였다.
14일(현지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14-2015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1라운드에 선발로 출전한 이날 손흥민은 후반 12분과 후반 17분, 후반 22분 연달아 골을 폭발했다. 이는 리그 6호, 7호, 8호 골이자 시즌 12, 13, 14호였다. 손흥민이 해트트릭을 달성한 것은 지난 2013년 11월 10일 함부르크전 이후 처음이자 분데스리가 데뷔 이후 두 번째다.
손흥민이 자신의 소속팀인 레버쿠젠에서 골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11월 22일 이후 처음이며, 이로써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경신했다.
한편 손흥민의 활약에도 레버쿠젠은 볼프스부르크에 4-5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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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레버쿠젠 볼프스부르크서 골 잔치 ‘해트트릭’…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