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달간 애플 주가 추이. (사진=블룸버그)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의 주가가 13일(현지시간) 나흘 연속으로 신고가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 나스닥시장에서 애플 주가는 전날의 종가보다 0.49% 높은 127.08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미국 연방정부 조달용 결제 수단인 ‘연방 스마트페이’가 애플의 모바일결제시스템인 애플페이를 지원하다는 공식 발표 등의 호재에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전날 세워진 장중 최고가 기록 127.48달러는 깨지지 않았다. 이날 장중 최고가는 전날 최고가 보다 0.20달러 낮은 127.28달러였다.
13일 종가로 애플의 시가총액은 7402억1000만 달러(약 812조5000억원)로 나흘 연속으로 세계 상장기업 시가총액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신고가 행진 나흘간 애플 주가는 6.15% 상승했으며 올해 들어서는 15.13%로 올랐다. 지난 5일 애플은 주당 0.47달러의 배당을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