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지 않은 여자들’ 이하나, 신출귀몰 ‘여 검객’ 변신…땀 흘려도 미모 빛나

입력 2015-02-1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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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OK미디어)

‘착하지 않은 여자들’ 이하나가 신출귀몰 ‘여 검객’으로 변신한다.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KBS 새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 제작 IOK미디어)은 뜨거운 피를 가진 한 가족 3대 여자들이 미워하고 사랑하면서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은 작품이다.

여기에서 이하나는 모범생으로 자라 승승장구해왔지만, 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뒤늦은 사춘기를 겪게 되는 ‘고학력 허당녀’ 정마리 역을 맡는다.

이와 관련 이하나가 검도에 집중하고 있는 ‘땀 뻘뻘 검도 삼매경’ 현장을 공개했다. 검도복을 말끔하게 차려입은 이하나가 카리스마가 엿보이는 진지한 모습으로 죽도를 내려치고 있는 상황. 타이어 타격대를 상대로 당차게 죽도를 휘두르는가하면, 수심 가득한 얼굴로 생각에 잠겨있는 범상찮은 ‘검객’의 포스를 드러내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하나가 ‘카리스마 여 검객’의 면모를 발산한 장면은 지난달 16일 서울 종로구의 한 검도장에서 이뤄졌다. 극중 마리(이하나)가 복잡한 일들이 꼬이자 머리를 식힐 겸 1년 만에 검도장을 찾아 스트레스를 푸는 장면이다. 검도장에 들어선 이하나는 극중 역할인 정마리라는 이름이 새겨진 도복을 보고 연신 신기해하며 천진난만한 미소를 지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이어 촬영을 위해 검도복을 착장한 후 들뜬 얼굴로 죽도를 들고, 연신 폼 나는 검객 제스처를 취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달궜다.

아울러 이하나는 이번 ‘착하지 않은 여자들’ 촬영을 통해 태어나서 처음으로 검도에 도전했던 상태다. 하지만 촬영 전 검도 사범의 개인 지도를 받은 이하나는 짧은 연습시간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럽게 죽도를 다루며, 매섭게 내리치는 등 초보답지 않은 능숙함을 과시해 주변의 놀라움을 샀다. 뿐만 아니라 무거운 죽도를 든 채 4시간 동안 진행된 촬영에도 지친 기색 없이 오히려 시종일관 밝은 모습으로 촬영에 임해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제작사 IOK미디어 측은 “이하나가 처음 해본 검도임에도 특유의 성격답게 씩씩하고 소탈하게 표현해냈다”며 “‘착하지 않은 여자들’의 모든 배우들이 그렇지만 이하나 역시 캐릭터에 부합하기 위해 모든 열정을 쏟으며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정마리 역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이하나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김혜자, 채시라, 장미희, 도지원, 이하나, 이순재, 손창민, 박혁권, 김지석, 송재림 등 남다른 연기 내공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더욱이 ‘브레인’, ‘내 딸 서영이’로 국민드라마를 탄생시킨 유현기 PD와 ‘메리 대구 공방전’, ‘적도의 남자’ 등으로 감성 필력을 인정받은 김인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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