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정찬, 내연녀 송이우에 냉담…유산알고 마음 변할까
송이우가 정찬에게 유산 사실을 숨겼다.
13일 오전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폭풍의 여자’(극본 은주영 l 연출 이민수, 오승열)에서는 장미영(송이우 분)이 박현성(정찬 분)을 그리워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폭풍의 여자’에서 장미영은 박현성을 보고 싶은 마음에 전화를 걸었다. 박현성은 “목소리 왜 이래 무슨 일 있어?”라며 걱정했다. 이에 장미영은 “아니다. 아무 일도 없다. 우리가 무슨 일이 있어야 전화하는 그런 사이냐”라고 물었다.
박현성은 “지금 근무 시간이잖아. 급한 용건 아니면 나중에 전화해라”라며 전화를 끊었다.
장미영은 “그냥 당신 목소릴 듣고 싶어서 전화한 건데 내가 자기애 갖고도 냉정한 사람인데, 만약 나 유산한 거 알면”이라고 걱정하며 울었다.
한정임(박선영 분)은 딸 장소윤(정찬비 분)의 죽음의 진실이 담긴 USB를 손에 넣었다. 학교폭력 가해자인 도혜빈(고은미 분)의 딸 민주(이윤정 분)로 인해 장소윤이 죽음에 이르게 된 가운데 연예인으로서 막 시작하는 단계인 민주가 한정임의 손에 의해 어떻게 추락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폭풍의 여자’는 한 남자의 아내이자 아이의 엄마로 평범한 행복을 꿈꾸던 여자가 어느 날 남편에게 배신당하고, 딸이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되면서 부와 권력이라는 거대한 폭풍에 맞서 싸우기 위해 스스로 폭풍이 된다는 이야기이다. 매주 월~금 오전 7시 5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