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는 미국 대형은행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내달 5일(현지시간) 발표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 보도했다.
WSJ는 연준이 미국 대형은행에 대해 실시한 자산 평가에 근거한 포괄적 자본분석(CCAR)을 3월11일 오후 4시30분(한국시간 12일 오전 6시30분)에 발표한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연준은 3월 5일 오후 4시30분에 금융규제개혁법, 이른바 도드 프랭크법에서 정한 일련의 스트레스 테스트 (건전성 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은행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는 배당 증가와 자사주 매입 등 자본 계획을 감안하지 않고 현상 유지를 가정할 때 은행의 자기 자본이 충분한 지 여부를 심사한다. CCAR은 은행의 자본계획에 연준이 이의를 제기하는 지 여부가 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