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리안리)
코리안리재보험은 태풍 하이옌으로 폐허가 된 필리핀 세부 북부 '단반타얀' 지역에서 피해복구작업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복구작업은 지난 8일부터 코리안리 봉사단 19명이 참여해 집터 6채를 만들고 벽돌을 쌓는 작업을 했다. 후속작업을 위한 후원금도 전달했다.
코리안리 봉사단은 지난해에도 이곳을 방문해 주민들이 임시거처를 만들 수 있는 구호물품 패키지를 제공했다. 해외 봉사활동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입사원 전원이 참가했다.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은 "이번 해외봉사를 통해 신입사원을 비롯한 전직원이 우리가 몸담고 있는 재보험 산업이 단순히 돈을 버는 일이 아니라 위험을 관리하고 어려움에 빠진 이웃을 돕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고 자부심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