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이 4월 컴백을 확정했다.
빅뱅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2일 “빅뱅이 4월 활동한다. 그 동안 컴백 일정에 맞춰 철저하게 준비해왔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12년 6월 5집 ‘스틸 얼라이브’(STILL ALIVE)를 발매한 빅뱅이 ‘완전체’로 활동하는 것은 3년 만이다.
지난 1월 27일 파리 샤넬 오뛰꾸뜨르에 참석한 지드래곤은 미국의 패션 일간지 ‘WWD’(우먼스웨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빅뱅 새 앨범을 작업하고 있다. 4월부터 월드 투어를 돈다”고 깜짝 고백했다.
지드래곤은 양현석 프로듀서-테디와 음악적 작업을 해왔기 때문에 그의 발언은 기정사실화됐다. 하지만 당시 YG엔터테인먼트는 4월 컴백에 대한 확답은 하지 않고,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만 언급했다.
빅뱅은 4월 앨범 발매와 동시에 월드 투어도 진행할 예정이다.
YG 엔터테인먼트는 “2015년 첫 활동은 빅뱅이 포문을 연다. 여러 가수들의 앨범 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누가 먼저 활동할지는 미정이었다”며 “신곡이 나온 상태고, 양현석 프로듀서도 만족하는 눈치”라고 말했다.
빅뱅의 컴백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드디어 빅뱅이 나오네. 빅뱅 ‘완전체’를 볼 수 있어서 기대된다”“이번 지드래곤은 어떤 음악을 갖고 나올까? 음악, 패션, 의상, 스타일 관심간다”“빅뱅 드디어 나와? 멋지다 빅뱅 빨리 나와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빅뱅은 ‘블루’‘사랑먼지’‘몬스터’‘투나잇’ 등 히트곡을 발표하고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