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펀치'·'빛나거나 미치거나' 시청률 부럽지 않은 웰메이드 드라마의 종영...'아쉽지만 괜찮아'

입력 2015-02-1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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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 빛나거나 미치거나, 펀치

(사진=KBS 2TV '힐러' 화면 캡처)

KBS 월화 미니시리즈 ‘힐러’가 아쉬움을 남긴 채 종영했다.

1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힐러’는 지창욱과 박민영이 복수에 성공, 일과 사랑을 잡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그려졌다.

이날 서정후(지창욱 분), 채영신(박민영 분), 김문호(유지태 분), 조민자(김미경 분), 박정대(최종원 분)는 박정대(최종원 분)를 향한 복수를 계획했다.

문호는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박정대의 만행을 만천하에 공개했고, 정후는 가슴에 혈액팩을 넣으며 윤동원(조한철 분)에게 총을 맞는 연기를 해 그동안의 혐의에서 벗어났다.

결국 박정대는 죗값을 치르게 됐고 영신은 기자 일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또 정후는 사부 기영재(오광록)를 잃었지만 사랑하는 영신을 얻게 된데 이어 숨어 사는 밤심부름꾼 힐러가 아닌, 평범한 사람으로서 새 삶을 시작하게 됐다. 영신과 사진 기자로 함께 활동하는 정후는 키스를 나누며 행복한 결말을 맞이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힐러'의 마지막회는 9.0%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날 기록한 7.9%보다 1.1%p 상승한 수치다. 다만 동시간대 월화드라마 SBS ‘펀치’ 11.9%,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11%를 기록해 3위를 기록했다.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싸우는 통쾌하고 발칙한 드라마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속도감 있는 통쾌한 전개와 극적인 구성 등을 이유로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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