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요 대기업 올 신규 시설투자의 절반 차지

입력 2015-02-11 09: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 올해 신규 시설 투자가 국내 주요 대기업 전체 규모의 절반 가량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관련업계와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포스코, SK하이닉스,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 기업이 올해 착수할 공장 신·증설 투자 프로젝트의 규모는 약 34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산업부는 이날 오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윤상직 장관,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 경제단체,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러한 내용의 투자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주요 대기업 투자는 작년 10월 투자간담회에서 집계된 28조4000억원 규모(16개 기업)의 투자 프로젝트 중 작년 하반기에 착수됐거나 유지보수 투자로 전환된 것을 제외한 22조4000억원이 우선 진행된다. 더불어 산업부가 규제 개혁을 통해 발굴한 10조9000억원, 지난 1월 신규 조사를 통해 집계한 1조1000억원이 올해 집행된다.

여기에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15조6000억원 규모의 평택 반도체 신규라인 건설 투자를 진행한다. 이는 전체 34조4000억원의 45%에 해당되는 투자금액이다.

에쓰오일은 주요 기업 전체 투자 규모의 23%에 해당하는 8조원을 들여 울산공장 신증설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GS칼텍스 등도 2조7000억원 규모의 여수산단 공장을 올해 중 착공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단독 이창용, 금통위 앞두고 최상목과 오찬 회동…‘금리 빅딜’ 나오나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고려아연 “영풍이 폐기물 떠넘기려 해…거절하자 관계 틀어져”
  • 김영환 “우하향하면 인버스 투자하라”...개미 투자자 난입
  • '홍명보 선임 논란' 여야 질타 쏟아져…유인촌 "정상적 감독 선임 아냐"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558,000
    • -0.51%
    • 이더리움
    • 3,494,000
    • -2.18%
    • 비트코인 캐시
    • 457,600
    • +0.66%
    • 리플
    • 782
    • -0.76%
    • 솔라나
    • 195,200
    • +1.19%
    • 에이다
    • 500
    • +4.6%
    • 이오스
    • 696
    • -0.57%
    • 트론
    • 203
    • -0.98%
    • 스텔라루멘
    • 127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250
    • +0.23%
    • 체인링크
    • 15,350
    • -0.84%
    • 샌드박스
    • 371
    • -0.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