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양희경 김현주 결혼식서 유동근 위암 알고 '통곡'...시청률 43.3% 자체최고

입력 2015-02-09 08:16 수정 2015-02-09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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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 이래'

(KBS 방송 캡처)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양희경이 오빠 유동근의 위암 사실을 알고 오열했다. 이날 양희경의 오열에 힘입어 '가족끼리 왜 이래'는 이날 자체시청률 최고치를 경신했다.

9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가 집계한 결과, 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의 전국기준 시청률은 43.3%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 시청률인 35.1%에 비해 약 8.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이전 자체최고 시청률인 42.2%보다 1.1%포인트 오른 것이다.

이날 '가족끼리 왜 이래' 51회에서는 차순금(양희경)이 허양금(견미리)의 말실수로 차순동(유동근)의 병세를 알게된 모습이 담겼다.

차금순은 문태주(김상경)와 차강심(김현주)의 결혼식에서 화장실에 들려 권효진(손담비) 모친 허양금과 마주쳤다. 차순금이 차순봉의 병을 알고 있을 것이라 짐작했던 허양금은 "그 와중에 식 치르느라 얼마나 힘들었냐. 바깥사돈 우환 중 딸 결혼식까지 치르고 참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차순금이 "우환이라니 무슨 소리냐"고 묻자 허양금은 "남편에게 들어 알고 있다. 얼마 전에 우리 병원에 입원해서 치료도 받지 않으셨냐"고 답했다.

허양금의 말에 차순금은 오빠 차순봉의 위암말기 사실을 알게되고 이내 충격을 받았다. 결국 그는 식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화장실에 숨어 오열했다.

'가족끼리 왜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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