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
아시안컵 준우승을 이끈 손흥민이 소속팀 레버쿠젠 복귀전에서 웃지 못했다.
레버쿠젠은 9일 (한국시간) 독일 브레멘의 베저슈타디온에서 열린 2014-2015 분데스리가 정규리그 20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이날 후반 교체출장한 손흥민은 시즌 12호골을 올리는데 실패했다.
선제골은 브레멘에서 나왔다. 전반 17분 핀 바르텔스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문전으로 띄울 볼을 쇄도하던 다비 젤케가 오른발 슈팅으로 레버쿠젠 골망을 갈랐다.
전반 29분에는 추가골이 터졌다. 즐라트코 유누조비치가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파울을 얻었고, 직접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했다.
레버쿠젠은 전반 43분 하칸 찰하노을루의 헤딩슛으로 한 골을 만회하며 영패를 면하는데 만족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