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성덕 중앙대병원장은 심포지엄 축사를 통해 “이번 기회를 맞아 로봇수술 분야를 이끌고 있는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새로운 수술법을 배우고 로봇수술이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심포지엄은 중앙대병원 로봇수술 현황에 대해 외과 강경호 교수의 발표를 시작으로, 국내 대학병원에서 로봇수술을 선도하고 있는 외부 초청 연사들이 분야별 로봇수술 경험과 새로운 접근법 등을 발표했다.
특히 로봇수술에 참여하는 전국 36개 병원 의사 가운데 중앙대병원 갑상선센터 외과 강경호 교수는 갑상선암 로봇수술 분야에서 국내 TOP 5에 드는 최고의 수술 실적을 보이고 있다.
▲갑상선 로봇수술의 새로운 접근법(고대의대 외과 김훈엽 교수) ▲로봇직장암 수술의 장기 성적 및 향후 전망(고대의대 외과 김선한 교수) ▲산부인과 영역에서 로봇을 이용한 단일공 수술(이화의대 산부인과 문혜성 교수) ▲췌담도 분야의 로봇수술 (아주의대 외과 김욱환 교수), ▲전립선 로봇수술의 새로운 Tip (연세의대 비뇨기과 최영득 교수) ▲향후 로봇수술센터 운영방안(중앙의대 비뇨기과 김태형 교수) 등의 순서로 각 분야별 로봇수술 경험을 발표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한편 중앙대병원은 지난 2011년 3월 비뇨기과 명순철 교수의 전립선암 첫 로봇수술을 시작으로, 8개월만인 같은 해 11월 100례를 돌파한 이후 지난 1월 13일 외과 강경호 교수의 갑상선암 수술로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