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베스트먼트운용, 삼성證 통해 ‘로우프라이스펀드’ 판매

입력 2015-02-0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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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현대인베스트먼트 로우프라이스 증권자펀드1호 (주식)’(이하,’로우프라이스 주식형 펀드’)가 오는 9일부터 삼성증권 전국 점포망을 통해 판매된다고 밝혔다.

로우프라이스 주식형 펀드는 주당 단가 2만5000원 미만의 저가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을 핵심 운용전략으로 내세우는 투자신탁 상품이다.

중소형주 중에 주당 단가 2만5000원 미만 주식 비중이 높아 중소형 주식형 펀드로 분류되지만, 종목 선택에 있어 성장성을 적극적으로 고려한다는 점에서 가치주 발굴에 주로 의존하는 기존 중소형주 펀드와 차별화된다.

이 펀드의 2011년 4월 4일 설정일로부터 2014년 2월 2일까지의 누적 수익률은 91.41%에 이른다. 같은 기간 중 국내 중소형 주식형 펀드는 평균 23.51%의 수익률을, 코스피는 -8.10%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자료 : 제로인 펀드닥터, A1클래스 기준)

현대인베스트먼트 자산운용 관계자는 “치열한 종목발굴을 통해 차별화된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로우프라이스 주식형 펀드의 운용 목표다. 이러한 전략이 유효하게 성과에 반영되면서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률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었다”며 “공모형 외에 로우프라이스 사모형 펀드들도 뛰어난 성과를 기록 중인데, 주로 강남권 PB고객 층을 대상으로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등을 통해 로우프라이스 사모형 펀드 활발하게 설정되었다”고 말했다.

실제 이 중 목표 수익률을 달성한 펀드가 이미 19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인베스트먼트 자산운용 김석중 대표는 “이번 삼성증권의 판매 합류는 로우프라이스 펀드의 인지도를 본격적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면서 “앞으로 수익률 관리와 마케팅에 당사의 모든 역량을 투입해서 로우프라이스 펀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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