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정찬, 내연녀 송이우 임신 알고 한숨…"책임지겠다"
'폭풍의여자' 정찬이 송이우의 임신 사실을 듣고 착찹해했다.
6일 오전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폭풍의 여자'(극본 은주영·연출 이민수)에서는 내연녀 장미영(송이우)의 임신 사실을 알고 착찹해하는 박현성(정찬)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장미영은 박현성에게 임신 사실을 알리기 위해 계속해서 만나자고 제안했지만 좀처럼 만나지 못하자 전화로 임신 사실을 얘기했다.
장미영은 “지금 바빠서 나중에 통화하자는” 박현성에게 “나 임신했다. 직접 만나서 얘기하고 싶었는데 당신이 너무 바빠서 이러다 말도 못할 거 같더라. 저녁에 만나자. 당신에게 보여줄 게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박현성은 한숨을 내쉬며 착찹한 반응을 보였고, 도혜빈(고은미)이 사무실에 들어오자 서둘러 전화를 끊었다.
장미영을 만난 박현성은 "지금 당장 이혼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현성은 장미영에게 "기다려달라고 하지 않았느냐"며 "아이는 내가 책임지겠다. 기다려준다면 분명 네 옆으로 돌아갈거다"라고 그를 안심시켰다.
장미영은 "그럼 나는 당신만 믿고 아이 아빠가 누군지 밝히지도 못한 채 미혼모로 아이를 낳아야 하느냐"고 울상을 지었지만, 이내 박현성의 손을 잡으며 그의 뜻에 따르겠다고 결심했다.
박현성은 자신의 목적을 이행하기 위해 장미영과의 만남을 이어왔으나 임신 사실을 알게되면서 내연관계를 어이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