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이 2014년도 재난관리평가유고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5일 열린 수상식에서 국민안전처 박인용 장관(왼쪽)이 한국예탁결제원 정승화 본부장(오른쪽)에게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예탁결제원 )
한국예탁결제원은 국민안전처로부터 '2014년도 국가기반체계 재난관리평가유공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예탁원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지난 2007년부터 SAFE+ 등 금융망이 국가기반시설로 지정됐으며 매년 정부로부터 재난예방 및 대응역량에 대한 평가를 받고 있다.
국가기반시설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경제에 중대한 영항을 미칠 수 있어 지속적으로 관리가 필요하다고 국가가 인정한 시설이다. 에너지·정보통신·금융 등 총 9개 분야, 약 90여개 기관이 지정돼 있다.
정부가 대응역량, 업무연속성관리, 상황관리, 안정대책, 비상대책 등 5개 분야, 총 11개 항목에 대한 평가가 실시된 결과 예탁원은 금융 분야에서 유일하게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기관장의 높은 관심도와 전사적 위기관리체계 점검, 자체적 위험분석능력 및 업무연속성체계 강화 등 기관 내부에서의 적극적인 재난대응역량 고도화를 위한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예탁원 관계자는 "이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 일류 종합증권서비스 기업으로서 투자자 및 고객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재난예방 및 대응대책을 공고히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금융권을 대표하는 리스크 관리 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