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금융사가 함께 부산지역 소상공인 살리기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NH농협은행 부산영업본부, 정훈정보시스템과 부산지역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사업 운영 돕는 상품 공동 출시 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3사는 각 사의 상품,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공동 상품 ‘LG유플러스 알뜰팩’을 출시했다. 알뜩팩 서비스는 NH농협은행의 결제 계좌를 포함한 금융상품을 이용하는 소상공인에게 LG유플러스는 LTE 라우터와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LTE 라우터를 통해 소상공인은 LG유플러스의 LTE 네트워크를 결제 단말기에 연동해 언제 어디서나 빠른 결제를 할 수 있다.
NH농협은행은 다양한 금융 지원도 진행한다. 개인 사업자(소상공인)를 대상으로 금리우대, 신용대출(최고 1억원) 등 특별 서비스를 지원하고 가맹점 대금 입금주기 단축, 각종 은행 업무에 따르는 수수료 면제도 지원한다.
정훈정보시스템 역시 소상공인의 비용 절감을 위해 최신형 결제 단말기와 IC카드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결제 대행 업무를 통해 수수료 절감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알뜰팩은 이 달부터 부산지역 NH농협은행 각 지점에서 안내 받을 수 있으며 정훈정보시스템(1566-1701)으로 신청 가능하다.
황상욱 LG유플러스 BS서부산지사장은 “3사의 업무협약으로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해당 지역을 기반으로 사업을 하는 기업으로서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책임 있는 행보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