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4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6003억원으로 전년 대비 23.55% 늘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조1771억원으로 전년 대비 3.20% 줄었으나 순이익은 292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작년 4분기 실적은 영업이익이 169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3.76%, 전년 동기 대비 1440.09% 증가했다. 매출액은 3조3171억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07%, 6.70%씩 늘었고 순이익은 1426억원으로 모두 흑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영업이익이 섬유, 산업자재, 건설 등 전 부문의 고른 상승세에 힘입어 크게 증가했다”며 “또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영업이익 확대와 자산매각 차익 발생 등으로 크게 증가하며 흑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