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은 스마트폰으로 미리 주문과 결제가 가능한 모바일 선주문 서비스 ‘시럽 오더(Syrup Order)’의 iOS 버전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시럽 오더는 고객이 직접 매장에 가지 않고도 맞춤형 주문과 모바일 결제까지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다.
SK플래닛은 지난해 10월 시럽 오더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 이후 스마트쇼핑 서비스 ‘시럽’과의 연동ㆍ픽업 알림 기능강화 등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진행해 왔다. 이번 iOS 버전 출시와 함께 추가된 기능인 ‘지역별 매장보기’는 실내, 지하 등 GPS 위치 수신이 어려운 곳에서도 매장을 찾아 주문을 할 수 있는 기능이다.
출시 당시 10곳이었던 제휴매장도 4개월 만에 드롭탑 80여개 매장, 커피스미스 50여개 매장 등 7개 브랜드의 전국 145개 매장으로 확대됐다.
특히 시럽 오더는 SK플래닛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핀’을 함께 제공하고 있어 주 사용고객층인 1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SK플래닛은 현재 개발중인 새로운 간편결제 서비스 ‘시럽 페이(Syrup Pay)’도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SK플래닛 박정민 컨슈머 프로덕트 본부장은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선 주문 및 결제 서비스로 고객에게 ‘시럽’이 추구하는 ‘스마트한 쇼핑 생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더 많은 제휴 매장과 식음료 분야로의 추가 확대를 통해 시럽 오더가 모바일 선 주문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