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홀대 레드냅, 무릎수술 앞두고 QPR 감독 사임

입력 2015-02-0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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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의 해리 레드냅(68) 감독이 사퇴했다.

AP통신은 "레드냅 감독이 최근 무릎 수술을 앞두고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4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레드냅 감독은 "무릎 수술을 받게 되면 매일 연습장에 나가서 훈련을 지휘할 수 없다"며 "내가 100%의 노력을 기울일 수 없다면 다른 사람이 이 자리를 맡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QPR는 레스 퍼디낸드와 크리스 램지 코치에게 감독대행을 맡긴 뒤 후임 감독을 물색할 예정이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토트넘 사령탑을 맡았던 레드냅 감독은 박지성(34)이 이 팀에서 뛰던 2012년에 QPR 지휘봉을 잡았다. 당시 부임하자마자 박지성의 주장 자격을 박탈했고, 출전시간도 적게 부여하며 홀대 논란을 빚기도 했다.

2012-2013시즌 도중인 2012년 11월에 QPR에 부임한 레드냅 감독은 그 시즌 2부 리그인 리그 챔피언십으로 강등됐으나 이번 시즌 다시 팀을 프리미어리그로 올려놨다.

하지만 이번 시즌 5승4무14패로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 가운데 19위에 머물고 있어 다시 강등 위기를 맞고 있다. 현재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 윤석영(25)이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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