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난해 복권판매액 3조2827억원 1.5% 증가...수익 2010년 이후 최고

입력 2015-02-04 08: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복권판매액이 전년에 비해 1.5% 증가했다. 판매액은 늘었지만 증가세는 둔화됐다는 분석이다.

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복권판매액은 3조2827억원으로 2013년(3조 2340억원) 대비 1.5% 소폭 증가했다.

하지만 최근 증가율을 비교활 때 2013년 이후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복권판매증가율은 2009년 3.2%, 2010년 2.2%, 2011년 22%, 2012년 3.4%, 2013년 1.5%를 기록했다.

이중 온라인복권(로또) 판매액은 3조489억원으로 전년(2조9896억원)에 비해 2.0% 증가했다. 특히 증가율의 경우 지난해(5.3%)에 비해 두배 넘게 둔화됐다.

인쇄․전자복권의 경우, 판매액은 2338억원으로 전년(2444억원)에 비해 4.3% 감소했다.

이에 따라 온라인복권의 비중은 지난해 92.9%으로 2013년(92.4%)에 비해 다소 증가했다.

지난해 복권의 분기별 판매액은 1분기와 4분기는 증가(연말연초 효과)하고, 2분기와 3분기는 감소하는 전형적 패턴을 보였다.

전체 복권판매액 중 온라인복권의 비중(92.9%)이 여전히 높은 상태이고, 즉석식 인쇄복권은 스피또2000 연식발행 등으로 전년 대비 26.9% 증가하는 등 성장가능성을 보였다.

다만 2011년 7월 출시된 연금복권520은 복권피로현상 등으로 전년에 이어 20.5% 감소했다.

전자복권의 경우 2013년 12월 복권사업자 통합에 따른 회원감소 등이 매출감소(-27.8%)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복권판매에 따른 판매수익 즉 복권기금 조성액은 1조3497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이는 2013년 사업자 통합 등에 따른 효과 등으로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41.1%의 기금조성률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서민 주거안정지원 5380억원, 요보호아동·장애인·불우청소년 등 소외계층 복지사업 3907억원, 소외계층 문화예술진흥 613억원, 국가유공자 복지 166억원 등 총 1조5499억원(잠정)을 지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35,000
    • -0.32%
    • 이더리움
    • 3,455,000
    • +1.02%
    • 비트코인 캐시
    • 457,100
    • +1.47%
    • 리플
    • 795
    • +1.79%
    • 솔라나
    • 196,800
    • -0.4%
    • 에이다
    • 472
    • -0.63%
    • 이오스
    • 694
    • +0.14%
    • 트론
    • 202
    • -0.98%
    • 스텔라루멘
    • 130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300
    • +0.31%
    • 체인링크
    • 15,100
    • -0.72%
    • 샌드박스
    • 375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