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첼시 공격수 안드레 쉬얼레(25)가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했다.
독일 볼프스부르크는 첼시와 쉬얼레의 이적에 합의했다고 3일(한국시간) 밝혔다. 계약기간은 2019년까지다.
계약에 관련된 세부사항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는 "소식통에 따르면 이적료는 3200만 유로(약 398억원)"라고 보도했다.
2009년 마인츠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한 쉬얼레는 마인츠와 바이엘 레버쿠젠을 거치며 정상급 공격수로 성장했다.
2013년 프리미어리그 첼시로 진출했으나 주전 공격수로 완전히 자리잡지 못하면서 독일 무대로 돌아오게 됐다.
2010년부터 독일 성인 대표로 A매치 42경기에 출전한 쉬얼레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전에서 마리오 괴체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독일의 우승을 이끌었다.
쉬얼레를 영입한 볼프스부르크는 2014-2015시즌 분데스리가 2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