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이 6조원 이상인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대기업그룹) 소속 회사가 한 달 사이 5개 감소했다.
2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기준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63개)의 소속 회사 수는 1671개로 전월보다 5곳 감소했다. 13곳이 새로 편입됐고 18곳이 제외됐다.
그룹별로 보면 SK는 전기발전업체인 당진에코파워의 지분을 취득하고 GS는 건설관리·운영업체인 대전그린에너지센터를 설립하면서 계열사로 편입했다. 한화와 두산 등 8개 그룹도 회사 설립과 지분취득 등을 통해 총 11곳을 계열사로 편입했다.
반면 CJ는 CJ올리브영, CJ에듀케이션즈, 타니앤어소시에이츠를 흡수합병, 청산종결 등을 통해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이 외에도 농협, 한화 등 11개 집단이 청산종결, 흡수합병, 지분 매각 등을 통해 총 15곳을 계열사에서 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