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돋보기] 일본에서 건너온 요괴워치 완판행진을 하면서 대원미디어가 웃고 있다.
대원미디어가 판매하는 요괴워치 카드는 초판 50만 팩에 이어 2판, 3판 제작 분량까지 완판되며 한달여만에 200만팩 판매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게임카드 중에서 가장 핫한게 요괴워치 게임 카드”라며 “12월 150만팩을 판매했고, 1월초에는 200만팩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요괴워치는 지난 2013년 일본의 닌텐도사가 발매한 게임으로 만화책과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됐다. 요괴워치의 주요 내용은 평범한 초등학생이 요괴에게 받은 시계를 통해 요괴를 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이다.
일본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요괴워치 장난감도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가운데 지난 달부터 판매에 나선 국내 상황도 마찬가지다. 요괴워치 관련 제품이 나올 때 마다 완판되고 있는 것.
요괴워치 카드는 레드로버, 오로라 유진로봇 등 일명 아이관련주 가운데 하나인 대원미디어가 판매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요괴워치의 인기가 또봇이나 파워레인저 인기를 뛰어 넘을 분위기”라고 전했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카드가 중심이 되는 포켓몬스터나 유희왕 같은 캐릭터 카드와 비교할 수준은 아니지만 시계가 메인인 제품에서 이 같은 물량 판매는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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