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 '가족끼리 왜이래' 깜짝 출연…서강준 가슴에 손을? 거침없는 스킨십 포착 '깜짝'

입력 2015-01-3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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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주, '가족끼리 왜이래' 까메오 출연…서강준 가슴에 손을? 거침없는 스킨십 포착 '깜짝'

▲사진=삼화네티웍스

대세 개그우먼 이국주가 '가족끼리 왜 이래'에 깜짝 출연한다.

시청률 고공행진 중인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에 개그우먼 이국주가 카메오로 등장해 서강준(은호 역), 남지현(서울 역)과 함께 환상의 연기호흡을 선보이는 장면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국주는 옷 매무새를 고쳐주려는 듯 서강준에게 장난기 어린 스킨십을 시도하거나 흐뭇한 미소로 '꽃미모'를 감상하는 등 재치만점의 연기로 드라마의 '감초'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고 있다. 극중 서강준이 짝사랑하는 남지현 앞에서는 강력한 라이벌을 만난 것처럼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하여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이 날 촬영 현장에 도착한 이국주는 특유의 발랄함과 스스럼없는 농담으로 배우들과 단숨에 가까워지며 현장 분위기를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게 이끌어갔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스태프들마저 웃음을 참지 못하게 한 이국주의 맛깔 나는 연기와 '대체 불가' 존재감이 극에 생생한 활기를 불어넣었다. 또 리허설부터 배우들과 찰진 호흡을 선보이며 발군의 유머 감각으로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해 ‘신스틸러’라며 현장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고 전했다.

지난 해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 특별 출연해 서강준, 박형식(달봉 역)과 인터뷰를 진행한 이국주는 "내년부터 서강준 대신 박형식에게 집착하겠다"고 선언하며 좌중을 폭소의 도가니에 빠뜨린 바 있다. 신데렐라처럼 장내에 구두 한 짝을 남기는 미련까지 보여준 이국주가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펼칠 명불허전의 코믹 연기가 주말 저녁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KBS 2TV의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좌충우돌 차씨 집안의 일상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웃음과 감동으로 전할 휴먼가족드라마다.

‘가족끼리 왜 이래’ 48회는 오는 토요일(31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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