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델들이 CES 2015 전시장 입구에서 SUHD TV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인텔과 삼성, LG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이달 6~9일(현지시간)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5’ 기간 중 트위터에 가장 많이 언급된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미국가전협회(CEA)에 따르면 CES와 관련해 리캡(주요 트윗)이 이뤄진 트위터 멘션 41만9000여건을 분석한 결과 기업 중에서 인텔이 27%로 가장 많이 언급됐다. 이어 삼성이 19%로 2위, LG가 17%로 3위, 소니가 14% 등 순이었다.
삼성전자는 올해 CES에서 퀀텀닷(양자점)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한 SUHD TV를 전격 공개했고, LG전자도 울트라 올레드(OLED) TV 라인업을 전면에 내세웠다. 올해 CES에는 전 세계에서 3500여개사가 참여했으며, 16만명 이상이 전시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다음달 18일 일본 도쿄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아시아판 미니 CES의 전초전으로 ‘CES 언베일드(unveiled) 도쿄’가 열린다. CES는 라스베이거스와 상하이, 도쿄, 런던, 파리, 스톡홀름 등지에서 미니 전시회를 추진하는 등 글로벌화를 강화하는 추세다. 오는 5월 25∼27일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NIEC)에서는 ‘CES 아시아’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