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방송을 통해 ‘소통왕’을 노리는 정용화가 예능 대세 강남과 함께 입담을 자랑한다.
정용화는 29일 방송될 엠넷 ‘정용화의 홀로그램’ 2회에서 자신의 데뷔 이후 6년 동안 쌓인 팬들의 궁금증을 직접 해결하기 위해 일일 DJ로 변신한다.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꾸민 스튜디오에서 M.I.B의 강남과 함께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궁금하지용’ 코너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정용화는 “술버릇을 고쳤다”며 “예전에 술을 마시면 꼭 계산하려고 하는 버릇이 있었다. 다음 날 아침 영수증을 확인하며 후회하곤 했는데 지금은 다른 사람이 계산할 때까지 잘 기다리는 편”이라고 밝혔다. 이에 강남은 “저도 예전에 잘 계산하는 습관을 가진 선배가 있어서 일부러 자주 술자리를 함께 했다”며 웃음을 터뜨린다.
이 밖에도 정용화는 실제 키, 이상형, 술버릇 등의 주제를 놓고 거침없이 파고드는 강남의 질문에 솔직하게 맞서며 인간미를 물씬 풍긴다. 정용화와 깜짝 호흡을 맞추게 된 강남은 “답변 거부권은 없다”며 팬들을 위한 솔직한 답변을 종용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끈다.
한편 앞서 스타 지인들의 도움 속에 자신의 싱글 하우스에서 1인 방송 개국쇼를 치른 정용화는 첫 솔로 앨범 준비 현장을 셀프 카메라로 생생하게 담아내는가 하면, 평소 음악 작업을 하는 작업실도 공개한다. 지난 1회 방송이 정용화의 일상과 친구들을 소개했다면, 2회에서는 정용화가 관심을 가지는 음악적인 부분이 부각될 전망이다. 정용화의 고민이 그대로 담긴 작사노트 등 팬들이 궁금해 했던 가수 정용화의 매력이 시청자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