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취업시장 도전 위한 2015 봄 해외유학•이민박람회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

입력 2015-01-29 14:12 수정 2015-01-3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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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학•이민박람회 서울 코엑스와 부산 벡스코에서 3일간 개최

끝이 보이지 않는 경기침체의 지속으로 청년 실업률이 날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금년 국내 대기업의 신입공채 선발 인원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돼 청년들의 시름이 더해가고 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국내 청년실업률은 8% 수준. 그러나 전문가들은 아르바이트, 인턴 및 계약직 등 비정규직을 제외할 경우 실업률이 40%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더욱이 삼성, 현대차 등 국내 대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날로 하락하며 금년도 구조조정의 가능성마저 심심치 않게 거론되는 상황. 이에 글로벌 취업시장에 도전하는 취업준비생, 대학 진학 예정자들의 도전이 가속화되고 있다.

그동안 국내기업 취업을 위한 '스펙 쌓기' 조건으로 여겨졌던 어학연수, 조기 유학의 경우도 이제는 글로벌 기업 도전을 위한 실질적 어학능력, 전공능력 항샹을 위한 목적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특히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US 뉴스 앤 월드 리포트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500대 대학'의 종합 순위에서 서울대가 72위, 고려대 157위 포항공대 173위, KAIST 179위, 연세대 223위 등을 기록하며 여전히 '우물안 개구리'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

이처럼 세계에서 인정 받지 못하는 국내 명문 대학의 경쟁력에 뛰어난 인재의 해외 유출은 날로 가속화 될 전망이다.

실제 지난 가을 서울과 부산에서 개최된 해외유학•어학연수 박람회에서는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중국, 인도, 스웨덴, 독일, 스위스, 일본, 홍콩 등 25개국 400여 개 업체가 참가하고, 3일의 행사 기간 동안 약 5만 여 명의 관람객이 참관해 여전한 유학 및 어학연수에 높은 관심을 선보였다.

한편, 1992년부터 23년간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씩 개최돼 온 국내 최대규모 해외유학•이민박람회가 오는 봄, 부산 벡스코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소규모로 개최되는 무수한 유학 관련 박람회들과는 차별화된 전문적이고 다양한 유학, 조기유학, 언어연수 정보를 제공할 예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학생 및 청년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수년에 걸친 참관객 데이터 및 설문지 분석과 참관객의 요청 등을 취합, 더 많은 참관객들이 여유롭게 상담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2015년 춘계 박람회의 부산 행사는 3월 27일 금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옮겨 개최하게 된다.

2015 봄 해외유학•이민박람회는 '제 40회 해외유학•어학연수 박람회', '제 29회 해외이민•투자 박람회'로 나누어 진행되며 2015년 3월 27일(금) 부산 벡스코 제 2전시장 4홀에서, 2015년 3월 28일(토)~29일(일) 서울 코엑스 C, D 홀에서 진행된다. 공식홈페이지(www.uhak2min.com)를 통해 온라인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박람회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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