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윈텍이 국내 모바일포렌식 1위업체인 지엠디시스템을 인수했다고 29일 밝혔다.
모바일포렌식이란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기기에 저장된 데이터를 추출하고 복원해 국가기관의 범죄수사 및 민간 법적분쟁의 중요한 근거자료로 활용이 가능한 기술이다.
세계시장 규모가 1조5000억인 디지털포렌식 분야에 비해 모바일포렌식 시장 규모는 아직 작지만, 매년 큰 폭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유망한 분야이다. 지엠디시스템은 국내 1위 업체 일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이 분야의 강자다.
김연수 다윈텍 이사는 “다윈텍 뿐만 아니라 문서보안은 한컴, 임베디드는 MDS 테크놀로지, 암호화 관련해 소프트포럼 등 관계사들과 시너지가 매우 크다”며 “향후 지엠디시스템은 전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모바일포렌식 분야의 1등 기업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엠디시스템은 공공기관 및 주요 대기업들을 고객으로 뛰어난 기술력과 대고객 서비스를 바탕으로 국내 모바일포렌식 시장을 선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