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및 공공ㆍ노동ㆍ금융ㆍ교육의 4대 구조개혁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주 차관은 이날 10시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장기전략위원회 제1차 실무조정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실무조정위원회는 산하 작업반의 진행상황을 점검 및 조율하고 기타 중장기 주요현안 논의와 새로 대응이 필요한 과제를 발굴하는 것이 주된 임무다.
그는 이 자리에서 우리경제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기존의 인식과 행태 및 경제시스템의 근본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 차관은 “중장기적 시계의 경제발전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면서 “이런 위기의식하에 민관의 통합된 역량을 결집해 위험요인을 최소화하고 기회 요인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주 차관은 실천가능성에 중점을 둔 구체적 전략을 마련해 기존 유사연구와 차별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검토된 핵심과제별 추진방향은 △G7 수준의 기업ㆍ산업 인프라 구축 등 경제시스템 개선 △청년ㆍ여성 등 국내인력 및 외국인력 활용 등 저출산 대응 △인구고령화 대응 △대학 경쟁력 제고 등 인적자원 고도화 △정부 R&D 투자개선 △뉴노멀 시대 중국 대응 △스마트그리드 등 신산업 육성방안 제시 △사회적 갈등 문제해결시스템 구축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