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신용보증기금이 이전을 완료해, 총 8개 기관이 이전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으로 한국정보화진흥원, 중앙교육연수원, 한국장학재단이 이전할 예정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신용보증기금은 29일 오후 2시 대구 혁신도시 신사옥에서 개청식을 가졌다. 이날 개청식은 신제윤 금융위원장,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김연창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강대식 동구청장, 정승희 국토교통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기획국장, 지역 주요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구 신사옥은 지하 2층, 지상 17층 규모(건축연면적 3만9004㎡)로 2012년 6월 착공해 지난해 9월 준공했으며 12월에 630명이 이전을 완료했다.
한편, 대구 신서 혁신도시는 421만6000㎡ 면적에 총 11개 기관 3306명이 이전하며, 정주 계획인구 2만2320명을 목표로 2016년까지 모든 공공기관의 이전을 추진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주택ㆍ학교 등 정주여건과 교통ㆍ의료 등 각종부대시설을 공공기관 이전시기에 맞춰 공급해 나가고 산ㆍ학ㆍ연 클러스터 활성화 지원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