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피탈원컵' '첼시 리버풀'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첼시가 리버풀과의 캐피탈원컵(잉글랜드 리그컵) 4강전 2차전에서 홈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으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첼시는 28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정규시간 90분 동안 득점없이 0-0으로 비기면서 연장전에 돌입했다. 하지만 연장 전반 4분만에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가 선제골을 기록했고 이 골이 결국 결승골로 이어져 1-0으로 승리했다.
첼시는 리버풀과의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당시 첼시는 전반 18분만에 에당 아자르가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후반 14분 라힘 스털링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1차전 무승부로 인해 2차전에서 정규시간 동안 무승부를 기록한 양팀의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고 결국 첼시는 홈에서 1-0으로 승리해 1,2차전 합계 2-1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 선착한 첼시는 하루 뒤에 열리는 토트넘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결과에 따라 결승 파트너가 정해진다. 토트넘은 1차전에서 셰필드에 1-0으로 승리해 일단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상태지만 2차전을 원정으로 치러야 하는 만큼 결승 진출을 장담하기는 이른 상황이다.
한편 첼시와 리버풀간의 캐피탈원컵 준결승전을 접한 네티즌은 "캐피탈원컵 첼시 리버풀, FA컵 탈락하더니 첼시가 정신 차린 듯" "캐피탈원컵 첼시 리버풀, 리버풀 아쉽네" "캐피탈원컵 첼시 리버풀, 1차전 홈에서 리버풀이 못 이긴게 아쉽겠네" "캐피탈원컵 첼시 리버풀, 아무래도 결승은 첼시 대 토트넘일 듯"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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