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이엠이, '평택 에코센터 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입력 2015-01-27 15: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000억원 규모 민간투자사업 수주 눈앞… 올 하반기 착공 계획

한솔이엠이가 총 사업비 3025억원 규모의 민간투자사업 수주에 한 발자국 다가서게 됐다.

한솔이엠이는 평택시가 추진 중인 '평택 에코센터 조성사업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평택에코센터 조성사업은 평택시, 안성시에서 발생되는 생활폐기물을 자원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는 민간투자사업이다. 폐기물처리시설과 에너지화시설이 들어서는 복합환경기초시설로, 총 사업비 3025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한솔이엠이 컨소시엄은 향후 협상을 거쳐 본 계약을 체결한 후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공사기간은 약 36개월로,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폐기물처리시설 계획부지상에 들어선다. 총 5만8066㎡ 부지에 하루 250톤의 폐기물 전처리ㆍ자원화 시설, SRF(고형연료) 열병합 발전시설, 재활용선별시설, 바이오가스 연료화시설, 슬러지처리시설 등이 건설되며, 폐기물 처리 능력과 규모는 국내 최대가 될 전망이다.

한국개발연구원의 검토 결과에 따르면 지상에 환경기초 시설을 개별 건설했을 경우와 비교하면 이번 사업은 약 534억원의 비용을 줄일 수 있다. 건설비, 운영비 측면에서 획기적인 절감이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한솔이엠이 관계자는 "기존 운영하고 있는 수도권 광역 음폐수바이오가스화시설이 지난해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등에서 실시한 관련 시설 전국 전수 조사결과에서 최고 안정적 시설로 평가되는 등 폐기물 자원화 사업의 성공적 모델로 인정 받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은 준공 후 15년간의 운영권도 확보하게 돼 추가적인 수익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659,000
    • -2.18%
    • 이더리움
    • 4,424,000
    • -1.97%
    • 비트코인 캐시
    • 597,000
    • -3.32%
    • 리플
    • 1,097
    • +12.86%
    • 솔라나
    • 303,500
    • +0.76%
    • 에이다
    • 794
    • -2.46%
    • 이오스
    • 773
    • +0.39%
    • 트론
    • 254
    • +1.6%
    • 스텔라루멘
    • 186
    • +6.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400
    • -1.36%
    • 체인링크
    • 18,660
    • -1.89%
    • 샌드박스
    • 395
    • -1.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