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바이엘 그룹(Bayer AG)의 자회사인 바이엘 헬스케어는 정확하고 사용하기 쉬운 자가 혈당측정기 ‘컨투어® 플러스’<사진>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바이엘 헬스케어에 따르면 컨투어 플러스는 엄격한 정확도 평가 실험을 통해 국제표준화기구(이하 ISO)의 자가 혈당측정기에 대한 정확도 기준(ISO 15197:2013)에 부합하는 우수한 정확성을 보인 제품이다. 또 혈당측정 검사지의 코드를 입력하거나 코드칩을 끼워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앤 노코딩(No Coding™) 방식으로 사용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잘못된 코딩 입력으로 생기는 측정 결과 오류를 방지할 수 있어 당뇨 환자들의 혈당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컨투어 플러스는 0.6㎕(마이크로리터)의 적은 양의 혈액으로도 5초 만에 혈당 측정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세컨-찬스® 샘플링(Second-Chance® Sampling)’ 기술을 통해 혈액량이 적어 측정이 되지 않았을 경우, 30초 안에 같은 검사지에 한번 더 혈액을 추가하여 검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최대 480개의 측정 결과를 저장할 수 있으며, 7일·14일·30일 동안의 평균 혈당수치도 확인할 수 있다. 개인 최대·최소 목표혈당 수치 설정 기능, 식전·식후 혈당 표시 기능 등도 탑재하고 있어 장기적이고 체계화된 혈당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김병진 바이엘 헬스케어 당뇨사업부 총괄 담당자는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컨투어 플러스는 자가 혈당측정에서 중요한 두 가지 요소인 우수한 정확성과 사용 편의성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라며 “성능 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컨투어 플러스가 당뇨 환자들의 장기적인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엘 헬스케어는 컨투어 플러스 출시와 함께 당뇨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올바른 생활습관을 권장하는 ‘100일간의 생활습관’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