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한·중 FTA 영향평가 결과가 나오는대로 피해대책을 세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관섭 차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중 FTA 가서명이 되고 관세율표 등 자세한 교섭내용이 나오면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피해대책을 준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산업부는 이번주내로 한·중 FTA 가서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중국 전자상거래업체들이 한국 전자상거래업체를 사가는데 관심이 많다"며 "중국인들이 한국 물건을 사고 싶어하기 때문에 우리의 좋은 상품들을 들여가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기업들을 새만금으로 유치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서 중국으로 가져가는 게 중국 내에서 장사하는 게 유리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