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등 한국기업 4곳, 글로벌 지속가능 100대 기업 선정

입력 2015-01-2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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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경제지 코퍼릿나이츠, 다보스포럼 맞춰 발표…1위는 미국 바이오젠

포스코와 삼성전자, LG전자, 신한금융지주회사 등 한국기업 4곳이 글로벌 지속가능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캐나다 경제지 코퍼릿나이츠는 21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막한 2015년 세계경제포럼(WEF, 이하 다보스포럼)에서 글로벌기업 가운데 생존 가능성이 큰 100대 기업을 발표했다.

코퍼릿나이츠는 매년 다보스포럼에 맞춰 재무상황과 직원성과 극대화 능력, 자원의 효율적 사용, 안전사고 빈도, 여성임원 비율 등 경영은 물론 여러 사회적이며 환경적인 요소들을 종합해 ‘글로벌 지속가능 100대 기업’을 내놓는다.

포스코는 올해 처음 순위에 진입과 동시에 36위로 국내기업 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해 82였던 LG전자도 올해 순위가 51위로 껑충 뛰었다.

그러나 삼성은 지난해 34위에서 45위로, 신한금융은 30위에서 70위로 각각 하락했다.

세계 1위는 미국 바이오업체 바이오젠이 차지했다. 미국 보톡스 제조업체 앨러간이 2위, 세계 2위 스포츠 브랜드 독일 아디다스가 3위에 각각 올랐다. 그 밖에 싱가포르 케펠랜드, 핀란드 케스코, 독일 BMW, 영국의 레킷벤키저와 센트리카, 프랑스 슈나이더일렉트릭, 덴마크 단스케방크 등 순으로 톱10에 들었다.

나라별로는 미국이 20개 기업으로 가장 많았고 프랑스와 캐나다가 각각 12개, 영국은 11개가 순위 안에 들었다.

한편 삼성은 최고경영자(CEO)가 임직원 평균 임금의 90.8배에 이르는 보수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LG가 31.0배, 포스코는 23.5배, 신한금융은 12.1배를 각각 기록했다.

삼성은 임직원 이직률이 10.4%로, 2%대를 기록한 다른 3곳을 크게 웃돌았다. 그러나 여성 이사와 임원 비중은 각각 11.1%와 3.8%로 리더십 다양성 부문에서는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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