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
KT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광대역 LTE-A X4’ 서비스 상용화를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 S-LTE’ 공식출시에 맞춰 오는 21일부터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KT는 전국 10만 광대역 LTE 기지국을 기반으로 전국 85개시에 광대역 LTE-A X4 상용망을 구축했다. 지난달 28일에는 광대역 LTE-A X4 체험존을 열어 4배 빠른 LTE를 선보였으며, 체험용 단말로 고객 체험단을 운영했다.
광대역 LTE-A X4에는 '3밴드 LTE-A'라 불리는 ‘쿼드(Quad) LTE 기술’이 적용된다. 쿼드 LTE 기술은 광대역 주파수 1.8GHz에 900MHz와 2.1GHz 주파수 대역을 묶어 대역폭을 넓게 활용하는 기술이다. 기존 LTE 다운로드 속도인 75Mbps보다 4배 빨라진 최고 속도 300Mbps를 구현하게 되며, 데이터 트래픽 분산 효과가 뛰어나 인구 밀집 지역에서도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 디바이스본부장 이현석 상무는 “KT는 모든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광대역 LTE-A X4 세계 최초 상용화를 위해 1년에 걸친 네트워크 구축과 1개월 간의 고객 체험단을 운영해 완벽한 서비스 검증을 마쳤다”며 “앞으로 광대역 LTE-A X4가 적용된 다양한 단말 라인업을 갖추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고객들께 지속적으로 제공해 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