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김진현이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막아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호주 아시안컵 조별예선 3차전 호주와의 경기를 치르고 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경고와 선수 컨디션을 고려한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 공격수로는 이정협이 나섰다. 좌우 날개로는 이근호와, 한교원이 출전했고 구자철이 처진 스트라이커로 이정협의 뒤를 받치고 있다. 중앙 미드필더로는 기성용, 박주호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좌우 수비는 김진수와 김창수, 센터백은 김영권 곽태휘가 맡고 있다. 골키퍼 장갑은 김진현이 꼈다. 후반 김진현이 슈퍼세이브로 한국팀의 골문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후반 24분 번즈가 한국 선수 세 명을 제치고 문전에서 날린 강한 오른발 슈팅을 손을 뻗으며 막아냈다. 후반 43분엔 크루즈가 한국 수비수를 따돌리고 완벽한 득점 찬스를 잡았다. 왼쪽 구석을 노린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으나 김진현이 막아냈다..